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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씨 외식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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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585회 작성일 24-09-03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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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사자가 주인 노릇 하듯 ‘내 일이다. 내가 한다. 내가 했다.’하고 거들어주면 하는 일이 많아지게 된다.

 *철씨와 삼겹살을 먹기로 한 날이다. 지난 시간을 생각해보니 *철씨와 자주 외식을 다녔지만 삼겹살은 정말 오랜만인 것 같다.
*철씨 금전 상황이 좋지 않다 보니 고기 먹는 것에 대해 부담되었지만 '금산식육식당'이라는 가성비 좋은 고기집이 생겨 방문하기로 했다.
자리에 착석하니 *철씨께서 담당자에게 수저를 먼저 챙겨주시려 한다.

"감사합니다. *철씨는 매너가 좋으신 분 같아요."
"(웃으며 담당자를 바라본다.)"
"*철씨 여기는 자리에서 키오스크로 주문해야 하나 봐요. 키오스크는 이제 너무 잘 아시죠. 저희가 다니는 PC방 또한 키오스크를 이용하는 곳이에요.
"(키오스크를 보며 삼겹살을 가리키신다.)"
"삼겹살 100g에 5,000원 밖에 안하네요. 400g 주문해도 2만원이겠는데요?"
"(웃으며 고개를 끄덕인다.)"
"식사류는 어떻게 하실까요? 키오스크에서 선택해보세요."
"(물냉면을 가리키신다.)"
"이렇게 주문하겠습니다. 가격도 저렴한데 숯불까지 나오나 봐요. 제가 맛있게 구워드릴게요~"

고기가 구워지는 동안 밑반찬부터 천천히 드신다.

"*철씨 슬슬 드셔도 될 것 같아요. 저 나름 고기 잘 굽는다 생각하거든요. 맛있을 거예요~"
"(웃으며 고개를 끄덕인다.)"
"오늘은 상추쌈 안 싸드시나보네요. 집에서 식사하실 때 상추쌈을 되게 잘 드셨던 것 같은데.. 한 번 싸 드셔보세요."
"(고기 드시는 데에만 집중하신다.)"
"뭐 그렇게 드실 때도 있고 아닌 때도 있으니까요. 저도 사실 고기는 고기만 먹어야 맛있다 생각해요."

 *철씨와 삼겹살이 먹고 싶을 때는 다음에도 이곳에 방문해야겠다.

이*철씨를 거들어주었던 박재민선생님의 생활일지를 발췌하였습니다.
※ 홈페이지 사진 게재는 당사자에게 개인정보(사진·영상) 수집∙이용범위에 대한 동의서를 받고 진행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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