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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안씨 형님과의 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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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648회 작성일 24-07-11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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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회 있을 때마다, 기회를 만들어서, 서로 연락하고 만나고 문안 축하 위로 격려 응원 칭찬 감사 선물하게, 함께 먹고 마시고 이야기하고 놀고 산책하고 여행하는 등 가족으로써 상관하게 돕습니다.

곽*안씨 가족은 형님밖에 없습니다. 다른 형제들은 다 떠나고 형님만 소식을 주고받고 있습니다. 형님도 연세가 있다 보니 누군가에게 도움을 받아야 하지만 형님이 곽*안씨를 잘 챙겨주십니다.
형님께서 곽*안씨 식사를 함께하고 싶다고 연락이 왔다.
이 기쁜 소식을 삼촌께 바로 전해드리지 않을 수가 없었다. 그도 그럴것이 형님께서는 최근까지 건강 악화로 인해 외식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좀처럼 생기지 않았는데, 5월부터 치료를 받아 상태가 이전보다 호전이 되셨다.

"삼촌~ 오늘 형님과 외식을 하는 날이네요~"
"아~ 그렇죠"
"저번에 삼촌이 추어탕을 드시고 싶다고 하셔서 형님 집과 가까운 남원 추어탕에서 식사를 했으면 하는데 괜찮으세요?"
"아~ 저는 뭐든 상관없죠. 하하하"
"오랜만에 형님 보는 건데 옷도 깔끔하게 입으면 좋을 것 같아요~"
"아~ 저번에 입었던 셔츠랑 바지를 입어야겠네요"
"저번에 푸른들 개원기념일 행사에서 수상받으실 때 착용한 옷 말씀이시군요."
"아~ 그렇죠. 하하"
"좋습니다. 그러면 출발할 때 올라올게요. 삼촌~"
"아~ 예예"

"선생님 안녕하십니까! 정말 오랜만에 뵙는 것 같네요. 하하" 
"반갑습니다. 선생님. *안이도 잘 지냈고?“
"아~ 저는 잘 지냈죠"
"일단은 들어가서 자리에 앉고 얘기를 하는 게 좋을 것 같네요."
"좋은 생각이십니다."
가게 안으로 들어간 뒤 자리에 착석하였다. 오랜만에 형님과 만나서인지 어색해하셨지만, 그 어색함 속에는 반가움이 있어 보이셨다.
"이번에 *안이 담당 선생님이 바뀐 것 같은데 제가 잘 기억을 못하네요.. 혹시 이름이 어떻게 되는지"
"아 제 이름은 김창훈이고, 편하게 김선생이라고 부르시면 좋을 것 같네요. 하하"
"아~ 맞아 저번에 장승권 선생님이랑 함께 식사했었죠? 이제 기억이 나네요. 나이를 먹으니 기억력이 도통 좋아지질 않더라고요."
"아닙니다. 선생님 많이 만나 뵙지 못해서 그랬던 것 같아서 죄송할 따름이네요."
"아무튼 우리 *안이 잘 챙겨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담당으로서 잘 챙겨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번에 *안이가 일을 쉬고 있다고 들었는데요?"
"삼촌이 정년이 되어 불가피하게 일을 쉬게 되었어요."
"아, 그런가요? 그러면 평소에는 뭐하면서 지내는 거냐 *안아"
"아~ 그냥 안에 있는 거죠. 하하"
"그렇다고 해서 잠만 자면 안 돼. 몸을 항상 움직여줘야 부지런해지는 거야"
"아~ 그렇죠"
"그리고 항상 말을 가려서 해야 해, 연장자일수록 더더욱!"
"아~ 예예"
형님께서는 형으로써 동생에게 적절한 조언을 해주며 형다운 노릇을 보여주셨다.
이런 만남을 또 언제 가지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담당자로서 지속적으로 소식을 주고받으며 형님 노릇 아우 노릇 할 수 있도록 거들어주려 한다.

곽*안씨를 거들어주었던 김창훈선생님의 생활일지를 발췌하였습니다.
※ 홈페이지 사진 게재는 입주자별 개인정보(사진·영상) 수집∙이용범위에 대한 동의서를 받고 진행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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