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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기사회사업

2025년 단기사회사업 기록물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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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4회 작성일 25-07-25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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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기사회사업 합동연수

어제 비전 워크숍은 무사히 잘 마무리됐지만 오늘 진행할 프로그램 워크숍을 생각하니 준비할 것이 많아 긴장이 되었습니다. 먼저 제가 원하는 대로 하는 것이 아니라 동희씨와 함께 기획해야 하는 것이고, OT 이후로는 동희씨와 따로 대화를 나눈 적이 없어 노래방, 맛집 탐방, 카페가는 걸 좋아하신다는 것 외에는 아는 정보가 많지 않아 어렵다고 느껴졌습니다. 더불어 오늘 안에 일정표를 완성해야 하고, 저녁에는 공연과 파티가 예정되어 있어 시간이 부족했습니다.

점심을 먹고, 공연이 시작되기 전 잠깐의 여유 시간 동안 선생님들과 워크숍 일정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종이를 접어 칸을 나눈 뒤 선을 그어 표를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그 후 어느덧 한 시간이 훌쩍 지나 공연 시간이 되었습니다.

공연 시간에는 노래와 율동, 간단한 참여 활동이 이어졌고, 중간중간 사연을 읽는 순서도 진행되었습니다. 그 후에는 숙소에서 함께 지내는 분, 다른 기관 선생님들과 함께 치킨과 피자를 먹었습니다. 합동연수에 대해 잘 몰랐던 부분도 알게 되었고, 각 기관의 활동이나 분위기에 대해서도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서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무엇보다 얼굴을 마주하고 인사를 나누며 더 가까워질 수 있어 참 좋았습니다. 첫날에도 인사를 하긴 했지만 인원이 많아 한 분 한 분 기억하기 어려웠던 만큼 이번 시간이 더욱 소중하게 느껴졌습니다.

식사를 마친 후에는 일정표를 다시 이어서 만들었습니다. 선생님께서 일정표 구성을 센스 있게 정리해주셔서 편하게 내용을 채워 넣을 수 있었습니다. 처음엔 검정 펜을 위주로 사용하고, 중요한 부분에만 빨간색이나 파란색을 썼는데 제가 실수로 글씨를 작게 써서 생긴 빈 공간을 선생님께서 그림으로 채워주시는 모습을 보고 다양한 색을 활용해보고 싶어졌고, 덕분에 일정표가 더 풍성하고 보기 좋아졌습니다. 보통은 제가 실수해서 계획했던 대로 되지 않으면 종이를 오려 붙여서 가린 다음 원래 계획한대로 다시 쓰는 편인데 선생님께서는 그런 실수도 그림으로 자연스럽게 채워 넣으며 오히려 더 풍성한 느낌을 만들어주셨습니다. 그 모습을 보며 실수는 감춰야 하는 게 아니라 새로운 방식으로 채워갈 수도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고 감사함을 느꼈습니다. 그리고 또 다른 빈 공간에 버스를 그려 넣었는데 지나가던 선생님들이 잘 그렸다고 해주셔서 뿌듯했습니다.

월요일에는 막막하고 어렵게 느껴졌던 일정이었지만 오늘은 계획을 잘 마무리할 수 있어 마음이 조금 놓였습니다. 특히 선생님들과 함께 아이디어를 나누고, 하나씩 만들어가는 과정을 통해 연수 속에서 협업의 의미를 다시 느낄 수 있었습니다. 바쁜 하루였지만 다양한 기관 선생님들과 교류하며 더 넓은 시야를 갖게 된 것 같고, 작은 작업 속에서도 함께하는 가치가 얼마나 큰지를 실감했습니다.  


- 광주대 사회복지학과 실습생 조시현 기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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